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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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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미러-영국드라마의 새련된 발상에 깜놀 영국드라마, 블랙미러 영국드라마 (Black Mirror)는 핸드폰등 디지털 기기가 꺼졌을 때 나타나는 검은 화면을 의미한단다. 제목에서 부터 뭔가 시대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 않은가. 디지털의 시대, 사생활이 없는 근미래(영화에 트위터, 페이스북,스마트폰이 단골로 등장) 하지만 이미 미래는 와있다고 하는 어느 sf소설가의 말처럼 현시대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불안함과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것들에 대한 공포와 조소 같은 것들이 근미래 또는 현실적인 문제를 극대화한 가상의 공간을 빌려 드라마의 재미와 함께 보는이로 하여금 빠져들게한다 각각 독립적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진 이 드라마는 시각매체들이 구현하는 디스토피아에 대한 암시들로 화면을 채우고 있다.. 미디어, 스마트폰, 페이스북, 트위터, 사이버게임..
꼬였다 꼬였어- 범죄와의 전쟁 중 인상에 남는 대사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 질 때 가 있다. 지금 여기 내가 아닌 다른 어딘가의 나를 상상하기도 한다.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보면 최민식이 하정우와 의기투합하며 바닷가에서 소주를 마시는 장면.부패한 공무원 최민식으로썬 먼 조카뻘 되는 깡패 하정우로 인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는 순간, 그때 최민식은 짠내 나는 사투리로 세상을 향해 외치듯 소리친다."원래 내 같은 성격은 군인이 돼야 하는데.. 마. 인생 꼬잇다. 꼬였어!”그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던 거 같다.그 느낌 때문에 어제 한번 더 보았더니 이번엔 다른 대사가 꽂혔다. “대부님은 대부님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메인 예고편 ☞ 비하인드 예고편
벼룩의 점프와 빅데이터 개의 몸에 붙은 벼룩과 고양이 몸에 붙은 벼룩 중 어떤 놈이 멀리 뛰어오를까. 비싼 가짜약과 싸구려 진짜약 둘 중 어떤 게 더 효과가 있을까. 머리카락과 실이 복잡하게 엉켜 왜 매듭이 되는가. 등 아주 황당무계하고 엽기적이기 까지 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천치적인 천재에게 주어지는 이그노벨상의 주옥같은 발상들과, 껌을 많이 씹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성공을 한다. 신발을 구겨 신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긍정적이다. 라고 하는 등 확률에만 전적으로 의존하여 도출된 결과를 ‘연구’랍시고 발표하는 이웃 열도의 우리 보다는 수적으로 우세해 보이는 자격미달 박사들의 미친 논문의 일부가 웹사이트에 가십거리로 노출될 때는 으레, 초딩수준이하의 초딩아닌 악플러들이 연달아 달려들어 무리있어보이는 그 망측한 객..
홀씨를 모아 전시를 했더니 작품이네.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이 작품과 마주 한 순간 순정적이고 소녀적인 감성이 떠올랐다. 너무나 평범해 오히려 하찮게 치부 할 수 있는 것도 '전시'를 하면 '예술'이 된다는 평범하지만 어려운 진리. 그래 조금만 다르게 보면 우리 주위에 모든 것이 아름다운 것들이지 않을까.... 봄 바람이 살랑거리기만 해도 날아가 버리는 연약한 홀씨들을 어떻게 고스란히 담았을까. 계절의 맨 앞 그 설레였던 시간을 정지 시켰다. @2011청주 공예비엔날레.
백현진- 반성의 시간 나는 어어부밴드의 음악을 기억하지 못한다. (당대에 함께 활동했던 황신혜밴드를 더 기억한다.) 그러므로 그 밴드의 2인중 한명이었다는 백현진이라는 사람도 전혀 생소하였다. 막연히 CD를 하나 지르고 싶어서 들어갔던 샵에 유독 그의 음반이 내눈에 들어왔던 것은 우연이었다. 아니 좋은 음악을 만났으니 필연이라고 보아도 좋겠다. 발매전 10만장 선주문을 통해 내 손에 들어온 서태지8집음반이 워낙 그 가게에 많이 깔려있어서, 뭔가 농락 당한 느낌이 들어 그곳에 눈길을 주던 차에 바로 옆에 느낌이 색다른 음반이 외롭게 누워 있는 걸 집어 들었다. 그리고, 비닐 포장지 스티커에 붙여진 추천사가 눈에 들어왔다. -----------------------------------------------------------..
나는 지진이다. 나는 지진이다 - 아주 특별한 나에 대한 상상 (마르탱 파주) Martin Page 책을 펴서 덥는데 대략 한두시간이면 소화해 버릴 수 있는 정도의 양인 이 책을 처음 접한것은 어느 방송사의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작년에는 책의 저자 마르탱 파주를 서울국제도서전에 작가와의 대담에서 직접 만날 기회도 있었다. 얇은 분량인데다 대략의 소재를 여러 경로를 통해 귀동냥 했던 터라, 뭐랄까 책에 당기는 묘미가 일치감치 사라졌다고나할까. 하지만 뒤늦게나마, 이 해괴하고도 깊이 있는 콘텐츠를 실제 책을 통해 알게 되고나니 역시 대충 아는 것은 모르는 것만 못하지 않나 싶다. 내용은 짧고 시사하는 바는 크고 길다. 워낙 내용이 짧으므로 글로 남기는 것 자체가 스포일러다. 어쩌면 이미 제목이 내용의 모두 ..
안도다다오를 알게 되어 기쁩니다. 그의 책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를 읽고 오사카 스미요시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평범한 일본식 가옥 중 하나를 헐어내고 폭3.6미터 깊이 14.4미터의 콘크리트박스형 주택 '스미요시나가야'는 안도다다오가 건축가로 데뷔한 첫번째 작품으로, 출입구 말고는 전면으로 창하나 없이 그리고 당시에 생소했던 노출콘크리트로 만들어 비난과 관심을 동시에 받았다고 한다. 공간의 활용도를 종래의 주거 기능의 극대화가 아닌 다른 관점에서 출발을 했다고 한다. 그가 생각하는 주거에 관한 사상은 자연의 일부로 존재하는 생활이야 말로 주거의 본질이다. 제한된 대지이기 때문에 냉혹함과 따뜻함을 두루 가진 자연의 변화를 최대한 획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최대한 우선시하고 무난한 편리함을 희생시켰다는 것이다. 스미요시나가야 처럼 작은 공간에 집을 설계하면서 면적의 3분의 1..
마켓3.0으로 이동하라! 모든 것을 바꾸어놓을 새로운 시장의 도래, 필립코틀러 과연 이게 가능 한 걸까 하는 생각이 행간을 지나가는 내내 안구뒤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사실 이 책이 아니더라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해서는 뉴웨이브기술, 쇼셜네티워크 등으로 대명천지라 불리는 요즘 같은 때가 아닌, 이전부터 회자 되던게 사실이었다. 이 책은 영미판 원 제목이 '마케팅'3.0이었는데, 한국어판에는[마켓3.0]으로 발행 된 것에 대해 저자 '필립코틀러(Philip Kotler)'는 책의 말미에 한국어판 출판사에 감사하다는 말을 남길 정도로 마켓3.0이라 일컫는 새로운 시장을 향한 변화 속도 그리고 그것과 함께하는 소비자의 변화는 확고한 듯하다. 누구의 예견인가. 마케팅의 대가 '필립코틀러'의 말이다. 전세계의 걸친 경제위기로, 변화 될 시장 즉, 마켓 3.0은 소비자들의 삶과 더욱 밀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