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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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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칼럼을 끝내며 우연한 계기로 내 얼굴과(비록 선그라스를 꼈지만) 이름까지 걸고 매일 50여만부나 발행되는 모 스포츠신문 연애칼럼 기고가 3개월만에 얼마 전 끝이 났다. 인디라이터가 되고자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긴 하지만, 아직은 초보수준인 나에게는 매주 3회 연재라는 스케줄은 엄살을 보태말하자면 그야말로 살인적으로 느껴졌었다. 퇴근 후 무엇을 해도 원고를 보내지 않으면 마음이 편치 않았던 일상들.. 싱글이면서, 연애 칼럼을 쓴다는 것. 게다가 독자들에게 정보로 다가갈수 있는 시의성있는 글, 정확하게는 ‘콘텐츠’를 생산해 보려는 과욕까지 겹쳐서 주위의 모든 사물들이 예사롭지 않게 보였고 특히 지인들과의 소소하고 일상적인 만남조차 연애 사생활, 싱글 생활, 성 편력 등을 인터뷰 ?하는 버릇이 생기기도 했다. 이제 그 모..
골드보이_노총각이라고 다 같지 않다 "치마만 두른 여자면 오케이!"라고 하던 나이 든 싱글을 '노총각'이라 부르던 시절이 있다. 하지만 '노총각'이길 거부하는 '싱글남'들이 늘고 있다. 왜냐하면 스스로가 선택한 싱글이기 때문이다. '결혼적령기'라는 이유 때문에 주위로부터 받게 되는 안타까운 시선과 여론에 떠밀리듯 결혼해야 한다는 조급함에서 스스로가 자유로워졌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은 '독신주의'를 지향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능력과 눈높이에 맞는 배우자를 고르려는, 다시 말해서 사회적 지위와 부를 가졌거나, 가질 수 있는 그들이기 때문이다. 배우자에 대한 높은 기대치로 결혼이 늦어진 이들 'NO'노총각들은 자신의 성향과 조건에 맞는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까다로운 조건들을 열거한다. 이런 사람들을 '골드보이'라 부른다. 그들은 결혼이..
어차피 가공한 것은 '뽀록' 난다 '있어 보이는' 와인바'럭쪄(셔)리' 한 조명에 어울리게끔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그리고 최대한 '있어보이게끔' 질문을 아니, 나의 가증스런 매너를 날렸다. "혹시...드시고 싶으신 거 있으신가요?""아뇨, 전 바디감이 좀 있는 걸 좋아하는데…….그냥, 알아서 시키시면 될 거 같은데……."앞이 캄캄했다.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내입으로 "와인... 마시로... 가실래요?" 라고 해서 거기 간 것은 ……. '웁스... ㅈ됐다. 이거 완전 뽀록나겠어!' 싶었다. 처음 만남임에도 커피숍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즐겁고 편했던 그녀가 맘에 들었기 용기 내어 제안한 와인바. 나의 스타일을 포도주의 고급스러움으로 취하게 하고 싶었던 내 과욕이 스스로 원망스러웠다. 자칫하다간 산통 다깨지는거다 싶었다. "아…네……."와..
XNOTE_크로스오버 필름 "여름날" LG XNOTE의 광고 [신민아, 류승범, 현빈이 주인공, 유희열은 카메오로 출연] 유희열의 동명의 음반 ‘여름날’에 수록된 음악을 BGM으로, 기존 노트북광고에서 보여지던 미래지향의 기술력과 도시적인 이미지를 탈피 또, 경쟁업체 제품과 차별된 포지셔닝을 구축하기위해 기획된 광고, 전혀 노트북 광고스럽지 않은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드라마로 고객에게 따뜻한 감성의 이미지로 구축된다 XNOTE_크로스오버 필름 "여름날" 1/7_ 비온뒤...일요일 아침 BGM : 유희열_소품집 : 여름날_cd_(1) - 공원에서 XNOTE_크로스오버 필름 "여름날" 2/7_ 여름이 시작 되는 날 BGM : 유희열_소품집 : 여름날_cd_(2) - 우리 만난적 있나요 XNOTE_크로스오버 필름 "여름날" 3/7_ 매미가 시..
남성유감 짝을 찾기 위한 동물들의 노력은 가끔 죽음과도 바꿀 만큼의 용기 있는 행위로 보일 때가 있다. 암캐구리가 수컷을 부르기 위해 낸 소리는 뱀을 불러들여 잡아먹히기도 하고, 거미는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치명적인 결투를 벌이고, 사회적 관습에 따라 결합이 거부된 남녀는 동반자살까지 감행하기도 한다. 결합하고자 하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의 노력은 숫 공작의 날개나 암고양이의 냄새처럼 아름답고 강렬하게 진화를 하기도 한다. 따지고 보면, 인간의 수만년 역사의 모든 문화양식은 그러한 섹스에 대한 열망과 갈증을 표현함으로서 축적된 양식이기도하다. 현대사회 산업 가운데 여성들의 화장과 패션, 음악, 영화 등 거의 모든 것들도 그러할 것이다. 섹스에 대한 욕구, 이성에 대한 욕구는 인간 누구나 비슷하여, 하루의 3분의..
'레드소냐' 포스터 공개 플래닛 테러의 로베르토 로드리게즈감독이 ( Robert Rodriguez) 리메이크 한다는 80년대 영화 '레드소냐' 포스터. 로드리게스의 연인인 로즈멕고완이 소냐 역할을 한다함.
어차피 거짓은 ‘뽀록’ 나게 되어 있다. @ ‘있어 보이는’ 와인바 ‘럭쪄(셔)리’ 한 조명에 어울리게끔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그리고 최대한 ‘있어보이게끔’ 질문을 아니, 나의 가증스런 매너를 날렸다. “혹시...드시고 싶으신 거 있으신가요?” “아뇨, 전 바디감이 좀 있는 걸 좋아하는데…….그냥, 알아서 시키시면 될 거 같은데…….” 앞이 캄캄했다.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내입으로 “와인... 마시로... 가실래요?” 라고 해서 거기 간 것은 ……. ‘웁스... ㅈ됐다. 이거 완전 뽀록나겠어!' 싶었다. 처음 만남임에도 커피숍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즐겁고 편했던 그녀가 맘에 들었기 때문에 용기 내어 제안한 와인바. 나의 스타일을 포도주의 고급스러움으로 취하게 하고 싶었던 내 과욕이 스스로 원망스러웠다. 자칫하다간 산통 다깨지는거다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