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값 인상 맥주 양주 가격 인상. 오르지 않는 게 없다.

2023. 1. 25. 14:58etc

반응형

술값이 오른다고한다. 
주류업계가 주류 상품의 원재료인 포장재·병·물류·전기세 등의 제반 비용이 올랐고 소비자물가와 연동되는 주세 인상까지 되어 가격 인상이 어쩔 수 없다고 한다.
맥주 판매 1위는 하이네켄이 2월 10일부터 전 제품 가격을 7~10%. 하이트진로도수입 맥주 가격 인상을 하려고 한다고 한다.

술값인상 소주가격 참이슬 가격인상


올해 2023년 4월부터는 국산 맥주뿐 아니라 막걸리(탁주)의 주세도 오른다고 한다.
테라, 클라우드, 카스 같은 맥주에 붙는 세금이 리터 L당 30.5원 오른 885.7원, 탁주는 L당 1.5원 오른 44.4원이 부과된다.
지난해 물가상승률(5.1%)의 70%인 3.57%를 종량세율에 반영한 결과라고 한다.
맥주업체는 2020년 종량세 전환 이후 매년 주세가 오른 만큼 출고가를 인상해왔다. 올해 인상폭은 지난해(맥주 20.8원, 탁주 1.0원)보다 큰 만큼 판매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다.
소줏값도 오른다.. 지난해 소주의 핵심 주원료 주정값과 병뚜껑 가격이 오른 데 이어 올해는 빈병 가격이 인상돼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소주병을 제조하는 제병업체들은 지난해말 소주업체에 소주병값 인상 계획을 통보했고 최근 병당 40원이 오른다고함.
인상이 적용될 경우 공용병인 녹색병 기준 현재 180원에서 220원으로 오른다. 인상률은 22.22%다. 
2023년 설 이후로 인상이 예상된다. 
다만 소주업체는 인상폭을 최소화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완전 잘 나가고 있다는 양주 위스키 가격도 오르고 있다. 

양주가격인상 스카치블루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16일 '스카치 블루' 가격을 조정했다. 스카치 블루 스페셜 17년 350㎖ 3만1900원, 스카치 블루 스페셜 17년 450㎖ 4만40원, 스카치 블루 21년 500㎖ 9만1080원 등이다.
'맥캘란' 수입사 디앤피 스피리츠도 유통하는 위스키·보드카 제품 11종 가격을 2월1일부터 조정해 판매한다. 맥캘란 10종 공급가는 5.2~13.5% 오른다. 글렌로티스 4종도 10~40% 비싸진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달 1일부터 위스키와 맥주 등 53개 제품 출고가를 최대 40% 인상했다. 디아지오는 지난해 4월에도 조니워커와 J&B 등 수입 위스키 제품 자격을 평균 5~10% 올렸다.
페르노리카코리아 역시 지난달부터 위스키와 샴페인·보드카 등 제품 출고가를 조정했다. '발렌타인'은 5.5~14.3%·'로얄살루트'는 5.8~17.8%·'시바스리갈'은 최대 9.6% 올렸다.

원부자잿값 인상 등 다양한 이유로 주종을 망라한 주류 가격 인상이 계속되고 있는 듯하다.

음식 배달 시켜서 먹는 것도 부담스럽고, 가스 요금도 올라서 부담스러운데, 술값까지 올라서 이제 술을 담궈서 먹어야할 판이다.

옛날 노래 돈 없으면 집에가서 빈대떡이나 붙여먹지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딱 그런 시대가 도래한 느낌이다.

광장시장 박가네 빈대떡 같은 제품도 온라인쇼핑몰에 판매를 하던데.. 사서 집에서 혼술해야할 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