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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비엔날레 부산항 제1부두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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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각 상실로 인한 생활 불편
코로나가 확진되고 나서 1주일이 지났다. 하지만 후각을 상실한 것을 안뒤 일주일 정도가 지났지만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기능이 회복되지 않아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전에는 몰랐던 냄새를 맡고 산다는 것의 평범한 생활이 이토록 소중한 것이었구나라는 것을 새삼 느끼며 사는 날들이다. 좋아하는 커피향을 비롯해 맡으면 행복해지는 여러 냄새들을 맡을 수가 없다. 빨리 코로 들어오는 냄새들을 맡으며 살고싶다. 아침에 먹은 에티오피아산 커피는 이 전과는 달리 물맛, 여린 쓴맛만 느꼈고 점심때 먹은 베트남 쌀국수는 짠맛과 함께 아주 약간의 베트남 쌀국수 향신료 향만 느낀듯하다.. 코로나 후유증 덕택에 일상의 당연함의 소중하고 위대함을 느끼게 된다.
2022.08.27 -
폰이 고장이 났다.
아무사진도 찍을 수 가 없다.
2022.08.27 -
코로나 확진
어제 코로나에 확진 되었다 아침부터 근육통이 있어 일찍 병원에 갔더니 병원 대기 환자들이 문전성시 모두 코로나 증상 때문에 온듯 진료에서 키트로 확진이 되고 의사에게 물으니 오늘 대부분 왜래 환자들이 코로나 테스트를 했는데 대다수가 양성 반응으로 코로나 확진이라 한다.
2022.08.17 -
너를 만날 수 있는 그날로 부터 이틀전.
날짜를 보니 정확하게 너를 만나기 이틀전에 들른 곳이야. 그때 했던 이야기는 너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너와 함께 할 앞으로 우리에 대해 대화를 했어. 엄마도, 나도 모두가 처음 겪는 것이라 막상 이틀 뒤로 애정된 출산을 앞두고 설레임과 두려움이 함께 했던 거 같아. 그와중에도 이 집 고기는 맛있었고, 서비스는 그에 비해 못했고. 그런 이야기를 했었지.
2021.11.22 -
레트로 아이템 카세트 테이프 감성
바이닐로도 불리는 LP와 함께 레트로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카세트테이프는 한때 혼자 있는 나의 시간을 채워주는 필수템이자, 친구였다. 어릴때 CD, LP를 들을 수 있는 - 오디오 (전축이라고 불렸던) 불렸던 AV기기는 거실에 있었기 때문에 듣고 싶을 때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던 것으로는 카세트테이프만 한게 없었다. 내 방에서는 물론이거니와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시간 거실에서 볼륨을 크게 해놓고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모두가 스마트폰이 손에 들려져 있으니 음악을 듣는다는 게 부차적인 일이었지만, 그때는 달리 손에 들고 볼만 한 게 없었기 때문에 다른 일상생활을 하던가, 책을 본다던가 하는 것말고는 온전히 음악에 신경이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니 귀에 들리는 모든 미세한 사운드까지 들으며, 테..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