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였다 꼬였어- 범죄와의 전쟁 중 인상에 남는 대사
2013. 6. 7. 19:08ㆍdail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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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 질 때 가 있다.
지금 여기 내가 아닌 다른 어딘가의 나를 상상하기도 한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보면 최민식이 하정우와 의기투합하며 바닷가에서 소주를 마시는 장면.
부패한 공무원 최민식으로썬 먼 조카뻘 되는 깡패 하정우로 인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는 순간, 그때 최민식은 짠내 나는 사투리로 세상을 향해 외치듯 소리친다.
"원래 내 같은 성격은 군인이 돼야 하는데.. 마. 인생 꼬잇다. 꼬잇어!”
그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던 거 같다.
그 느낌 때문에 어제 한번 더 보았더니 이번엔 다른 대사가 꽂혔다.
“대부님은 대부님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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