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문]미술, 만화로 읽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환쟁이’, 연기나 노래로 무대 위에 오르는 사람을 ‘딴따라’라 부르며, 멸시하던 세상은 백 만년 전에 끝이 났다. 연초부터(작년 말부터였던가?) 온 나라를 들썩일 정도의 희대의 스캔들을 만들어낸 모 큐레이터로 인해 야기된 미디어의 ‘센세이셔널리즘’은 매체마다의 다면적인 시선으로 적나라하게 ‘ART’를 ‘대한민국 자본주의’라는 수술대 위에서 해부를 했고 그 치부로 파생되는 인식의 변화는 사회계층마다 차이는 있었겠으나-새삼 ‘미술’이라는 것이 얼마나 고상하며, 가치 있는 것!인지의 정도를 넘어, 그야말로 ‘돈이 되시는 것’ 이며 ‘럭쪄리’ 한 것 인지 자알 까발려주었다. 부동산과, 스위스계좌보다 안정적이며 안전할 수 있는지를 알게끔 하는 교훈을 남겼다. 물론, 한 국가의 실세까지 팜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