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은광고회사 ‘빅앤트’ 의 기발한 ‘반전 포스터’ 세계를 홀렸다 10명도 안 되는 직원들이 세계 광고업계를 제패했다. 세계 5대 광고제에서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을 이룬 것. 이들이 받은 상만 5개 주요 국제 광고제에서 15개나 된다. 한국인 박서원 대표가 운영하는 '빅앤트인터내셔널(빅앤트)'이 국내 광고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 대표작은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뿌린 대로 거두리라)' 주제의 반전 포스터. 기둥에 감아 붙이는 이 포스터는 군인이 겨눈 총대가 기둥을 한 바퀴 돌아 자신의 뒤통수를 겨누게 된다. 전쟁이 복수를 낳고, 복수가 다시 전쟁을 부른다는 의미다. 이 작품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페스티벌'에서 옥외 부문 그랑프리와 월드클래스 금상을 받았다. 또 지난 22일에는 칸 광고제에서 옥외 부문 은사자상을, 지난 4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