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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단순한 열정 - 아니에르노 자신이 체험하지 않은 현실은 단 한 줄도 쓰지 않겠다는 작가, ‘아니에르노(Annie Ernaux)’를 알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행운이었다는 생각 든다. “나는 한 남자를 기다리는 일, 그 사람이 전화를 걸어주거나 내 집에 와주기를 바라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해서 “어렸을 때 내게 사치라는 것은 모피 코트나 긴 드레스, 혹은 바닷가에 있는 저택 같은 것을 의미했다. 조금 자라서는 지성적인 삶을 사는 게 사치라고 믿..
green earth greening(pop-up card) 디자인붐과 일본디자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디자인 공모전 "녹색지구(Green Earth)"에서 1위를 수상한 한국인 디자이너 양지윤씨의 작품입니다. 환경의 중요성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요즘, 그것에 대한 인식의 제고와 자발적인 참여와 공유가 중요한 만큼. 그러한 의미를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또한 중요하겠죠. greening(pop-up card) :  design by ji yoon Yang..
내 블로그의 가격은 아직 내 블로그의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하다. 자신의 블로그 가격을 알고 싶어하는 블로거들을 위한 재미있는 사이트 [블로그 얌]http://www.blogyam.co.kr/by power of love / 사랑의 힘
상상력이 바꾼 회사-제노비아 이야기 156페이지, 다소 큼지막한 활자에 널찍한 행간으로 인쇄되어진 책- '상상력이 바꾼 회사_제노비아 이야기'는 두어 시간 정도만 정독을 하면 끝 장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한때 승승장구하던 가상의 기업 ‘제노비아’는 시대 앞에 진화와 혁신에 더디게 반응하면서 쇄락의 정점을 달리는 회사이다. 내부고객은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까지 극히 내부지향적이며 개인주의적인 타성에 젖어 있으며, 구성원들끼리의 소통은 무관심과 이기심,..
연애칼럼을 끝내며 우연한 계기로 내 얼굴과(비록 선그라스를 꼈지만) 이름까지 걸고  매일 50여만부나 발행되는 모 스포츠신문 연애칼럼 기고가 3개월만에 얼마 전 끝이 났다. 인디라이터가 되고자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긴 하지만, 아직은 초보수준인 나에게는 매주 3회 연재라는 스케줄은 엄살을 보태말하자면 그야말로  살인적으로 느껴졌었다. 퇴근 후 무엇을 해도 원고를 보내지 않으면 마음이 편치 않았던 일상들.. 싱글이면..
조카의 동아 ‘배카점’_화성산업(주)동아백화점50주년 아시아가 날씨로 하나 되려나 보다. 작렬하는 태양아래의 ‘분지 대구’는 이미 동남아의 그것을 방불케 하는 듯 하다.차창으로 쏟아지는 눈부신 햇살이 빗줄기로 변했으면 하는 생각을 간절하게 하며 나는 운전대를 잡고 지루하게 아스팔트를 달리고 있었다. ‘배카쩜.. 배카쩜. 동아배카쩜…….’ 차를 타고 반월당 앞을 지나는데 옆에 타고 있던 조카가 라디오 일기예보 뉴스보다 더 짜랑짜랑한 소리로 내 잡념을 흔들어 놓는다.차창밖에 ‘동아백화점’을 보고 세 살배..
아이팟나노 4세대 “흔들면 움직인다” 아이팟나노 4세대는 8기가바이트(GB), 16GB로 출시됐으며, 판매가는 각각 149달러, 199달러에 책정됐다. 4세대는 은빛 메탈 색상에서부터 핑크계열까지 다양한 색상들이 지원되며, 특히 흔들면 다음 곡을 재생하는 쉐이크(Shake) 기능이 지원된다고한다..기능을 하나씩 추가해서 신제품을 발표하는 게 솔직히 슬슬 지겨워진다.웬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객들도 지금처럼 스티브잡스의 PT를통해 발표하는애플 아이팟 신제품 출시에 유난떨지 않을때가 곧 올거..
어차피 가공한 것은 '뽀록' 난다 '있어 보이는' 와인바'럭쪄(셔)리' 한 조명에 어울리게끔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그리고 최대한 '있어보이게끔' 질문을 아니, 나의 가증스런 매너를 날렸다."혹시...드시고 싶으신 거 있으신가요?""아뇨, 전 바디감이 좀 있는 걸 좋아하는데…….그냥, 알아서 시키시면 될 거 같은데……."앞이 캄캄했다.처음이었기 때문이다.내가 내입으로 "와인... 마시로... 가실래요?" 라고 해서 거기 간 것은 …….'웁스... ㅈ됐다. 이거 완전 뽀록나겠어!' 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