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reativity

옛날광고 속으로

 

Creative는 타임머신을 타고 / 옛날광고모음

 

- 사랑을 배달하는 야쿠르트 아줌마

 

사용자 삽입 이미지

www.interview365.com

 

한국인들에게 가장 오래, 가장 널리 사랑받은 건강식품은 뭘까요?대부분 김치를 꼽을 것이고 또 하나가 더 있다면 65ml의 발효과학 요구르트 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 1971년 8월에 '야쿠르트'라는 제품이 처음 출시되었고전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아줌마들의 발품이 한 몫 했습니다.사진의 1976년 광고 속 모델은 드라마 <여로>의 히로인 태현실입니다.땀이 쏟아지는 뙤악볕이건 살을 에는 강추위건 요구르트색 복장을 차려입은 아줌마들은자기 몸의 몇 배는 되어 보일 수레를 끌고 다녔습니다. 주부들의 활약에 힘을 입은 '야쿠르트'는 방문판매 마케팅에 있어 타업종의 추종을 불허하는대성공을 거뒀고, 이후 특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보통명사처럼 쓰였습니다.- 진주 햄 쏘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www.interview365.com

 

1976년 국내최초로 축산물 가공품을 시판한 진주햄은 고 신동우 화백의 만화광고와 더불어후랑크, 스모크, 햄버그 소시지 등 수십여 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70년대 육가공시장을 휩쓸었습니다.사진에서는 특히 자연광 아래 구릿빛으로 그을린 아이들 표정이 무척 해맑습니다.'먼나라 이야기'마저 모르고 자란 요즘 아이들로서는 좀처럼 흉내내기힘든 자연미입니다.30년도 훨씬 지난 광고이지만 화려한 원색의 조화가 오히려 세련되어 보입니다.

 

- 모든 업무의 전산화 / 삼립빵
사용자 삽입 이미지
 

www.interview365.com

 

지금으로부터 30년전, 빵을 주력으로 생산하던 삼립식품에서 미국의 최신형 컴퓨터를 도입하였다며

 

내놓은 기업광고입니다 유니폼을 차려입은 직원들이 서버에 가까운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하는 풍경이지금에이르러 보면 영 어색합니다. 하지만 주판과 타자 등 수작업이나 다름없던 업무형태가 본격적으로전산화되었다는 점에서 일대 혁신을 불러왔을 것임은 자명합니다.
서울 시내에서도 어렵지 않게 논밭을
볼 수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1945년 해방과 동시에 제과공장 '상미당'으로 출발한 삼립식품이
국민들의 식생활에 미친 영향은 대단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삼립식품은 기존의 단일점포 형태 제빵업계에서
대량생산체계의 시작을 알린 브랜드였습니다.
'호빵'을 비롯해 (초창기 호빵은 지금과는 다른 모양이었습니다)
소매점을 중심으로 선보인 다양한 종류의 빵은

 

30년이 넘도록 서민들의 간식으로 사랑받았습니다. - 소주가 위스키로 바뀐다?

 

www.interview365.com

 

30여년 전, 작은 에센스 한봉이면 소주가 위스키로 변신하던 놀라운 제품이 있었습니다. 일본 향료메이커에서 새롭게 내놓은 위스키에센스 '타슈'의 가격은 단돈 100원,
물론 성분은 본래의 위스키를 따라 갈 수
없었겠지만 기분만큼은 그 이상이었을 것입니다.당시에는 제 2차 오일파동이 절정이었던 때라 서민 주당들 사이에서
 '타슈'의 인기가 어땠을지는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최근 곡물가와 유가상승의 여파로 서민들의 숨이 턱밑까지 차올랐습니다.경기가 어렵고 서민들의 경제고통이 커지면 술소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위스키는 어림도 없고 소주나 맥주 한잔 들이키며 삶의 고통도 함께 마십니다.이제는 자취를 감춘, 30여년전의 이 기특한 제품이 새삼 생각나는 시절입니다.

 

- 엘리베이터 문 부서질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www.interview365.com

 

유명한 트라이 광고입니다. 푸른빛이 감도는 묘한 비쥬얼과 귀에 착착 감기는 CM송, 충격적인 반전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속옷광고의 한 장면이죠. 광고가 나간 직후 '멋진남자'가 되기 위한 전국 수많은 청소년들은 철제 대문, 다락방 나무문, 남의 집 담벼락 등 가릴것 없이 보이는 대로 힘껏 내리쳐봤지만 광고 속 효과음은 결코 따라 잡을 수 없었습니다.역대 인상 깊었던 광고를 꼽을 때 반드시 포함되는 이 영상은 2003년 권상우와 이효리에 의해광고 사상 유래없이 리메이크 되기에 이르죠.

 

- 사랑해요 밀키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www.interview365.com

 

영웅본색의 주윤발 신드롬은 이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고주윤발의 인기가 어느정도였는가 하면 길거리를 다니는 학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그를 흉내내며입에 성냥개비 한 개씩을 물고 다닐 정도였습니다.밀키스는 이 빅 스타 주윤발을 모델로 내세우며 런칭되었습니다.우유도 아니고 사이다도 아니기에 이 새로운 제품을 소비자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했던 롯데음료의 고민은
주윤발이라는 빅 스타 한명 덕에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그가 광고에서 보여줬던 밀키스 캔을 이마에 대며 서툰 우리말 발음으로 '싸랑해요, 밀키스'라고외치는 모습또한 영화에서 성냥개비를 무는것이 유행했듯, 전국적으로 유행포즈가 되어버렸습니다.그렇게 밀키스는 불티나게 팔려나가면서 안전하게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 전국 우량아 선발대회
사용자 삽입 이미지
 

www.interview365.com

 

분유회사가 주최하는 70년대 우량아 선발대회의 인기란 실로 대단한 것이었습니다.춘궁기(보릿고개)가 있던 60~70년대에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의 꿈은 자기 아이가 남보다 건강하여바로 이 우량아 선발대회에 출전하는 것이었습니다.워낙 가난한 시대였기에 뚱뚱한 사람은 모두 부자라는 인식이 있던 때였습니다.그래서 자기자식이 잘 먹고, 잘 크기만을 원했던 이 시기에 우량아 선발대회와 거기서 뽑힌 우량아기는 그 시대 자녀를 가진 모든 부모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로망이었습니다.

 

- 80년대를 뒤흔든 청바지, 죠다쉬
사용자 삽입 이미지

 

www.interview365.com

 

80년대 초, 교복자율화가 시행되었고 급속도로 빠른 시장개방의 물결 속에 외국 브랜드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는데
나이키 운동화와 함께 그 선봉에 섰던 것이 죠다쉬청바지였습니다.나이키와 죠다쉬 열풍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습니다.대중들이 명품이 무엇인지 알지 못할 때, 시장에서 파는 운동화나 청바지보다 족히 열배는 비쌌던이 나이키와 죠다쉬는 멋과 부의 상징이었죠.특히나 죠다쉬는 이제껏 청바지가 가난한 대학생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뒤집으며 패션의 필수아이콘으로자리매김 시키는데 큰 공헌을 합니다.상표에 붙어있는 말 그림이 너무나 유명해져서 이후 거의 모든 청바지에는
죠다쉬를 흉내낸 말 그림으로 상표를 만드는 것이
유행처럼 번질 정도였습니다.이후 리바이스와 같은 메이저 청바지 브랜드에 밀려 자취를 감추었지만 80년대를 살아본 사람들은 아직 생생히 기억합니다. 죠다쉬의 명성을 말이죠.